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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중국 쑤저우 WEC 동북아시아회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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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2 12:53


2024 중국 쑤저우 WEC 동북아시아회의 성료

- 아웃소싱 시장 성장세 뚜렷, 일본은 파견이 아웃소싱을 압도

- 쉴러(Schaller) WEC 회장 “HR서비스시장 성장 잠재력 한국 3위”

- 내년 4월 남아공 전체 WEC, 10월 동북아회의 일본 가나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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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중국 쑤저우 제19회 세계고용연맹 동북아시아회의가 지난 10월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쑤저우 잉그마(Engma)빌딩 컨퍼런스장에서 한국, 중국, 일본 대표단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습니다.

□ 이번 회의는 세계고용연맹 베니타 쉴러(Bettina Schaller) 회장을 비롯해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회장 김정현), 중국대외서비스협회(사무총장 허어 치안홍 HUA Tianhong), 일본인재파견협회(회장 케니지로 가와사키 Kenichiro Kawasaki) 소속 임원진 및 대표자들이 참석했으며 우리 협회의 경우에는 김정현 회장을 비롯해 20명이 참석했습니다.

□ 마사히로 이케다(Masahiro Ikeda) WEC 동북아 의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회의에서 김정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대한민국의 아웃소싱은 거의 모든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고, 생산인력 부족에 따른 효율경영을위한 아웃소싱 활용은 한국 산업경제를 지탱하는 한축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세계고용연맹 베니타 쉴러(Bettina Schaller) 회장은 세계고용연맹 활동보고를 통해 “연맹 싱크탱크 분석결과 중국이 HR서비스시장 성장속도로 1위를, 일본이 현재 전세계 HR서비스 매출규모 중 2위 국가에 위치하고 있고, 향후 성장잠재력이 높은 국가로는 한국이 3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중국, 일본, 한국이 향후 세계 HR서비스시장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HR서비스의 성장포인트 ‘아웃소싱’”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중국은 2014년 사용기업의 파견 사용 비율 10% 제한 이후, 반대 급부로 아웃소싱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중국 정부는 상해, 북경 등 주요 도시에 인적자원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아웃소싱(BPO)기업과 근로자파견기업을 정부차원에서 집중 육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일본의 경우, 근로자파견의 제조업 허용 등 파견대상업무와 파견기간 제한 철회 이후, 파견시장 성장률이 연평균 6%인데 비해, IT를 제외한 아웃소싱(BPO)은 2%로 근로자파견이 기존 하도급 등 아웃소싱 시장을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전체 근로자파견 시장에서 2016년 이후 무기고용(기간의 정함이 없는)파견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사내도급을 대체해 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 한국의 경우, 제한적인 근로자파견법 시행과 2007년 기간제법 시행으로 사내하도급 시장이 폭발적으로 늘어났으며, 다른 나라의 근로자파견 대상업무를 사내하도급이 대체하고 있는 가운데 사용자, 공급자, 근로자 모두 불법과 준법의 불안정한 상태에 놓여 있어 제도적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현장을 모두 맡아서 처리하는 아웃소싱사업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한편, 금번 동북아회의를 후원한 잉그마그룹(Engma)의 주앙지(Zhuang Zhi) 회장은 사례발표에서 2004년에 설립된 잉그마그룹은 2014년 근로자파견 잠정규정(사용기업의 파견근로자 수 10% 제한)이 도입되면서 파견에서 아웃소싱으로 전환을 시작해 2008년 근로자파견 비율이 14%로 감소하고 2023년에 아웃소싱이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아웃소싱의 성장 속도가 빠르다고 밝혔습니다. 잉그마그룹은 근로자 15만명의 회사로 제조, 마케팅,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아웃소싱을 수행하고 있으며 쑤저우를 대표하는 대표적 아웃소싱기업입니다.

□ 또한 회의 중간에 잉그마그룹 본사를 소개 받고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한국, 일본 참가자 모두 그 규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큰 인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어 다음날 가보게 된 쑤저우 인적자원서비스 산업단지는 HR서비스산업을 바라보는 각국 정부 및 국민의 태도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금번 쑤저우 동북아 회의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다음 동북아회의는 2025년 10월 중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전체 세계고용연맹회의는 4월에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가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사)한국HR서비스산업협회 회장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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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단 참석자 현황]

이름 – 협회직책 – 소속사 및 직책

- 김정현 회장 / 제일비엠시 회장

- 이서윤 수석부회장 / 아람인테크 대표

- 홍형표 수석부회장 / 보보스링크 대표

- 최영은 수석부회장 / 맨토스파워 대표

- 이수한 부회장 / 벨에스엠 대표

- 김판수 부회장 / 아이피시 대표

- 손영득 전 수석부회장 / 한국고용정보 회장

- 김준기 부회장 / 한국고용정보 대표

- 정래우 명예회장사 / 서한기업 대표

- 김태홍 경기지부 부회장 / 더뉴인 대표

- 박선용 이사 / 케이잡스 대표

- 이태상 보보스링크 전무

- 하공수 삼아이앤씨 상무

- 이석기 아람인테크 전무

- 김재영 벨에스엠 이사

- 전영근 더뉴인 차장

- 정정민 서한기업 과장

- 남창우 사무국 사무총장

- 노언수 사무국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