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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더뉴인 ∬ 김영훈 장관 양대 노총 만나 “노사정 대화 절실”2026-05-04 09:08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양대 노총을 찾아 소통을 강조했다. 지난달에 이은 두 번째다.

김 장관은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회관을 찾아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을 만나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외에도 정년연장, 주 4.5일 근무제, 산업안전 등 수많은 노동 현안이 산적해 있고 장시간 노사 갈등을 겪는 사업장도 있으므로 어느 때보다 노사정 대화와 소통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정부 역할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정부는 입법적 규제자로 노사관계 전반을 조정하지만 동시에 공공부문 사용자로, 모범사용자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노조법 개정 후 시행을 앞두고 여러 쟁점에 대한 해석이 분분한데 정부가 만드는 매뉴얼이 노란봉투법 개정 취지를 충분히 반영한 방안으로 마련될 수 있도록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노총 간담회는 모두발언 이후 비공개로 전환될 예정이었지만 김 위원장이 주 4.5일제 관련 돌발질문을 던져 이목을 끌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주 4.5일제 관련해 당사자 간 알아서 하라는 것이냐”고 물었다. 김 장관은 “노사가 자율적으로 준비되면 자율적으로 규정하면 된다”고 답했다. 간담회는 한국노총 가맹 산별노조·현안 청취 위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국노총 간담회에 이어 진행된 민주노총 간담회는 전면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민주노총은 노정교섭의 필요성과 구체적 방식, 노조법 2·3조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노총과 마찬가지로 13개 산별노조·연맹 대표자가 참여해 노동현장 현안을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는 앞선 민주노총 간담회가 국무회의로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자 다시 일정을 조율한 간담회다. 지난달 12일 김 장관은 국무회의에 참석하느라 당일 민주노총 간담회에 한 시간가량 지각했다. 이후 다시 간담회 일정을 조율하기로 해 이날 열렸다.

한편 일부 민주노총 조합원은 이날 간담회가 열린 서울 중구 민주노총 건물 1층에서 김 장관에게 현장요구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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