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은 7일 “지난해 산업재해로 인한 경제손실액은 38조원”이라며 “기업은 안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달라”고 주문했다. 권 차관은 이날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산업안전보건의 달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권 차관은 “산업안전 강화는 단순히 사고를 막기 위한 비용이 아니다”며 “2024년 산재로 인한 경제손실액은 38조원으로 국가예산의 5.8%에 해당하는 금액이 산재로 유실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는 기업 생산성과 국가 경제 성장에 직접적으로 이바지하는 중요한 투자”라고 했다. 권 차관은 “일하는 모든 사람이 다치거나 목숨을 잃지 않도록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는 것은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종합적인 산업안전 대책 마련을 추진하고 이를 위해 관계부처 협의체를 즉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권 차관은 “현장 위험요인을 제일 잘 아는 노동자의 참여를 확대하고, 기업이 노동자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안전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업은 안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안전 중심의 경영문화를 확립해달라”고 했다. 특히 협력업체 노동자의 안전·보건을 위한 지원, 원하청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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