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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더뉴인 ∬ 애보는 아빠 늘어난다했더니…지난해 육아휴직급여 남성 수급자 4만명 넘었다2026-04-01 09:17

작년에 육아휴직급여를 받은 남성이 처음으로 4만명을 넘어섰다.

여성가족부가 2일 발표한 ‘2025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에 따르면, 지난해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13만 3000명 중 남성이 4만1829명으로 처음으로 4만명을 돌파했다.

2015년(4872명)과 비교하면 8.6배 늘어난 수치다.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남성이 31.6%를 기록해 최초로 30%를 넘었다. 여성 육아휴직급여 수급자는 9만706명으로 전체 중 68.4%를 차지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수급자는 2만6627명으로 전년 대비 14.8% 증가했다. 특히 남성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수급자는 3270명으로 처음으로 3000명을 돌파했다.

이처럼 남성의 육아 참여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성의 육아 참여비율이 더 높아져야 한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여성의 관리자 비율은 10년 전과 비교해 향상됐지만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여성 관리자 비율은 22.5%로 2015년(19.4%)보다 3.1%포인트 증가하는데 그쳤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성인지 통계(UN SDG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OECD 주요 회원국의 여성 관리자 비율은 지난해 기준 호주 41.7%, 2023년 프랑스 38.9%, 독일 28.6%, 노르웨이 33.7% 이었다. 한국은 OECD 회원국 평균인 30~40%에 못 미친다.

작년 4급 이상 국가공무원 중 여성 비율도 26.3%, 일반직 지방공무원 중 5급 이상 여성 비율은 34.6%에 불과했다.

이밖에 작년 여성의 시간당 임금 수준은 남성의 70.9%로 2010년 대비 9.3%포인트 개선됐다. 지난해 여성 임금근로자의 시간당 임금은 2만363원으로 2만원대에 처음 진입했으나 남성 임금근로자의 시간당 임금(2만8734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저임금근로자 비율은 감소 추세이다. 2024년 저임금근로자 비율은 여성 19.1%, 남성 10.1%였다. 2010년 대비 감소 폭은 남성(6.1%포인트)보다 여성(20.7%포인트)이 컸다. 저임금근로자는 임금근로자 중위임금의 약 66.6%를 의미한다. 작년 남성 저임금근로자는 119만 6000명, 여성은 195만 6000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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